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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tier must tank 까르띠에 머스트탱크
오리지널 와인딩 시계 입니다.
영원히 사용할 수 있는 영구적인 수동 모델로,
밧데리를 끼워놓고 장시간 방치하면 고장우려가 있는 쿼츠제품과 달리,
큰고장이나 약교체 필요없이 대대손손 물려주며 사용하는
어쩌면 더 가치있는 오리지널 시계 무브먼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가만히 귀를 대보면 들리는
툭툭 끊어지지 않는 물방울같은 촛침 소리와
용두를 와인딩할때 나는 소리마저 멋스러운 아이템이네요.
전에도 언급한적 있지만,
저에겐 아침에 외출 준비를 마치고 시계를 들어
태엽을 감는 시간이 왠지 멋지고 기분좋은 루틴중 하나입니다.
핸드폰 시계에 익숙한 우리에겐,
선물같은 순간인것 같아요.
이 제품은 까르띠에 클래식 머스트 탱크 모델로
여성용 탱크중 가장 작은 1.8mm 사이즈에
희귀한 클래식 옐로우 다이얼 베이스에
클래식 까르띠에 에서만 볼 수 있는 장인정신이 깃든
세라믹 다이얼로 제작된 제품 입니다.
오지지널 세라믹 다이얼은
판을 도자기로 구워내는 방식으로
대량생산 되는 요즘 명품 시계들과는 차이가 있죠.
클래식 까르띠에 매니아들이 꼭 확인하시는 부분중 하나인
이 세라믹 다이얼판은 art pieces 처럼 조각을 맞춰내어
잔잔한 크랙처럼 보이는 문양을 만들어냅니다.
이 문양이 잘보이기 위해 내부 인덱스는 최소한으로 남겨두고
매우 심플하게 비워둔걸 볼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부분만 화려한 요즘 제품들과 다르게
빛을 받으면 보이는 세라믹 크랙패턴의 섬세함과 스토리에
저도 처음에 매우 감동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모델은 심플한 클래식 까르띠에 필기체 인덱스와 로고가 사용되었으며,
9.25 실버를 통으로 만든 다이얼에 두껍게 골드로 플레이트 되었습니다.
도마뱀 가죽소재의 스트랩은 까르띠에 각인처리와 함께 제작되었으며,
블루 카보숑 용두를 돌아가지 않을때까지 돌리시면 24시간
수동시계의 정직한 구동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컨디션 흠잡을데 없는 A상태 입니다.
다이얼 폴리싱 완료된 상태이며, 내부 점검 및 약교체 완료했습니다.
9월에 새로 출시되는 까르띠에 머스트탱크도
이렇게 내부 다이얼에 인덱스를 모두 없애고
심플하게 로고만 남겨둔 디자인으로 예고된 상태입니다.
소장해 두시면 가치가 점점 올라가는 보물같은 아이템이네요.
까르띠에 전용 벨벳 시계 파우치와 함께 발송해 드립니다.